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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해운 강국으로 해운산업 재건 프로그램 도입 시급
[2017/01/06 17:44 입력]
세계 5대 해운 강국으로 해운산업 재건 프로그램 도입 시급
2017 해양수산전망대회 대한상공회의소 개최
2021년까지 경제 성장 둔화 전망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6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해양수산분야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하는 ‘2017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양창호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는 전년보다 성장률은 개선되나 회복세는 완만할 것이라는데 의견이 지배적이며, 국내경제 역시 세계 경제와 동조하여 하양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일시적인 경기하강이라기보다는 구조적인 저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라고 말했다.

양 원장은 "사상 최악의 해운불황 파도를 넘지 못하고 우리나라 1위 세계 7위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한국 해운의 위 상이 크게 위축됐고, 항만 무류 업계도 부산항 환적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가 현실화되어 하역업 등 관련 업계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수산업계 또한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와 콜레라, 고등어 미세먼지 논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망대회가 해양수산 부문의 주요 이슈와 전망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함께 나누고, 해양수산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쳐 나갈 수 있는 경영전략과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2017년 세계 경제전망'에 대한 기조발표가 있었다. 2017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3.4%로 전망했으며, 아시아 무역 성장률은 신흥국에서 경제회복이 많이 이뤄지리라 전망했다. 특히 브라질, 러시아 자원의존국들은 약간의 자원가격, 유가 회복으로 소폭의 성장을 전망했다.

그리고 미국 금리상승 기대에 따라 달러화 강세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시장에 대한 주요국 통화정책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가운데 하 브렉시트, 미국 금리의 급격한 인상 등 불안요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우 소비 · 투자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둔화되고, 주택시장 과잉과 기업부채 현황이 너무 많아 종속적인 성장이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조선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하면 2017년 12대 주력산업 생산은 IT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산업 역시 IT산업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부진하며 제조업 군은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들 중심으로 내수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산이 허용된다고 전망했다.

중국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수출전략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의 성장 속도 둔화, 중국 산업 경쟁력 상승, 중간재 자국 생산확대 등 최근 중국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우리 산업의 대중국 수출전략 재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진회 해운산업연구실장은 '2017 세계 해운 이슈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계 5대 해운 강국 재건을 위한 해운산업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 해운 이슈 선정 초점은 수요자 측 면적인 세계 경제와 무역 동향이 있고, 공급 측면으로 선박량, 해운기업 동향, 얼라이언스가 있으며 비용적 측면은 국제유가, 국제규범은 IMO, 인프라 측면은 파나마 운하와 해운 인프라가 있다고 5개 초점을 선정했다.

현재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가 지속하면서 2021년 이후 점차 개선되리라 전망했다. 우리 해운 쪽 이슈로는 선박 공급 과잉이 지속해서 이뤄지면서 2017년 컨테이너, 벌크, 탱크선등 선박량이 3.7% 증가로 세계적으로 불황기에 나타나는 선박량 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대형선의 과잉 문제가 더욱 심각해 15,000TEU 이상급 컨테이너선이 34.7% 증가했고, 벌크선은 파나맥스급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7위'13년8월) 우리나라 대표 선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글로벌 해상운송 혼란을 초래했다. 즉 세계 해운에서 한국 해운의 신뢰도가 급락했으며, 한국 선사의 위험 프리미엄이 발생했다고 한국 해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해운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으로 국민경제 및 무역 인프라로 해운산업 공공성 강화를 위해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안정적 운송체계를 구축하고, 대량화물의 국적선사 적취율 제고하고, 국가주요산업 원부자재의 안정적 수송을 위한 국적선 확보 및 해상운송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5대 해운 강국 재건을 위해 한국 해운 재건 프로그램 도입·추진이 필요하고, 친환경 고효율 선박 확보를 위한 해운·조선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운 관련 법 제도 정비와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해운산업 육성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운기업도 경영혁신이 필요한 가운데, 해운기업 비즈니스 모델, 수익구조 다양화를 위한 해상운송 비즈니스와 신규산업 개발, 해상운송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 터미널 운영사업 추진으로 PA와 공동으로 해외 터미널 운영사업 진출을 강조했다.
 
®해사경제신문
정재필 jpjeong@ihae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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