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국민안전점검단’ 새롭게 출범…항만 안전 강화 본격화
대학생 등 시민 참여 확대…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기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항만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공사는 30일 ‘여수광양항 국민안전점검단’의 2025년도 신규 구성원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국민안전점검단은 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공사 직원과 안전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항만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수광양항 국민안전점검단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항만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물과 건설현장 점검, 재난 대비 훈련과 캠페인 참여, 자율 안전관리 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실적에 따라 포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동기를 높이고, 청년 인재들이 항만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정부의 ‘국민 참여형 안전관리’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으며, 항만 현장의 안전 확보는 물론 미래 항만 인재 양성이라는 이중 효과가 기대된다.
홍상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국민안전점검단의 활동을 통해 국민의 시선에서 항만 안전을 점검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항만을 만드는 데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