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중장년 항만인력 양성 6기 교육생 모집…지게차 자격 취득·취업 연계 지원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인천지역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제6기 중장년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및 생애경력설계’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2일부터 12일까지며, 최종 선발 인원은 15명이다.
이번 교육은 중장년층의 항만 관련 자격 취득과 재취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맞춤형 과정으로, 공사는 2020년부터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 본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제5기 과정에서는 교육생 15명 중 14명이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했고, 이 중 11명이 항만 및 물류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6기 교육은 자격증 대비 이론·실습 과정 70시간과 생애설계 및 경력전환 프로그램 18시간으로 구성된다. 생애설계 교육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중장년내일센터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은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장년으로, 1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신청은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032-421-8303)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지게차 자격 취득과 생애 설계를 동시에 지원하는 이번 교육이 중장년 구직자의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