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인니 수라바야 시티엑스포서 부산항 물류 경쟁력 홍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시티엑스포(City Expo)’에 참가해 환적 중심항만인 부산항의 물류 경쟁력을 알리고, 인도네시아 현지 물류사업 현황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의 98개 주요 도시가 소속된 지방정부협의체인 APEKSI(Asosiasi Pemerintah Kota Seluruh Indonesia)가 주관한 것으로, 도시 간 정책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장으로 마련됐다.
BPA는 KOTRA와 공동으로 운영한 한국관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부산항의 환적 네트워크, 디지털 물류 역량, 글로벌 연계성 등을 소개했으며, 인도네시아 동부 프로볼링고항에서 운영 중인 물류센터의 역할과 한-인니 간 물류 협력 가능성도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동남아 물류 수요 확대에 따라 부산항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강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