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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과 주요 국가의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nP
Tanker 마켓
지난주 탱커마켓은 조용하다 못해 한산한 장으로 마감하였습니다.
K-Line 소유의 2005년 Koyo Dock 건조 107K Aframax 탱커 ‘TEMASEK RIVER’호와 sister 선박인 2004년 건조 ‘RAFFLES RIVER’호가 그리스 바이어에게 en-bloc 베이스로 총 USD 4,35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다음주 정도에 매각 여부가 확실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1991년 현대중공업 건조 308K VLCC ‘HERO 1’호가 싱가폴 Storage 바이어에게 USD 2,600만 달러에 매각되었습니다. 그리고 1993년 Izar Seville에서 건조한 22K ‘SIDSEL KNUTSEN’호가 West African바이어에게 USD 950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고 합니다.

Dry 마켓
지난 몇 주간 Modern tonnage 선박의 수요가 지속 증가해오고 있으며, 특히 일본산 선박 및 중국의 리세일 물량에 대해 buying interest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시장은 활발한 장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아직 확인은 되지 않고 있으나, 중국 Jinhai 조선소 건조 79K Resale선박 2척이 현대상선과 일본 선주에게 각각 USD 2,400만 달러에 성약되었다고 하며, STX에서 건조하고 있는 57K Supramax 선박 3척 Hull No. 4007/4009/4017을 유럽바이어가 척당 USD 2,430만 달러에 매입하였다고 합니다. 지난주 말, 2005년Tsuneishi Cebu 조선소 건조 52K ‘TREASURE ISLAND’호가 7군데 바이어로부터 검선을 마쳤으며, 시장소문으로는 현재 USD 2,000만 달러 수준에서 그리스 선사인 Third Millenium Shipping 사에 매각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2007년 Iwagi 조선소 건조 53K ‘MIMOSA’호가 비슷한 선가 수준으로 시장에 나와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Sanko Steamship사 선박들 중의 하나인 2010년 Sasebo 중공업 건조 181K Capesize ‘SANKO POWER’호가 10군데 바이어로부터 검선을 마쳤으나, 최근 미국에서 억류된 ‘SANKO MINERAL’ 호 문제로 인해 ‘SANKO POWER’호의 Inviting offer를 연기시켰으나 조만간 다시 매각작업이 진행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Fairsky Shipping and Trading 소유의 1994년 현대중공업 건조 42K ‘NENA A’호가 이탈리아 바이어에게 USD 98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하며, 본 선박은 지난달 그리스에서 drydocking을 마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달 전 마켓에 나왔던 2007년 Namura 조선소 건조 76K ‘SHINING BLISS’호가 그리스 Quitana Shipping사에 USD 2,380만 달러에 성약되었습니다.

Dry Chartering
시황전반
지난 주 Dry bulk 시장은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Cape시황이 하락세를 멈추었으나 뚜렷한 상승 기미는 보이지 않았고 P’max 선형의 경우 태평양 수역에서 화물을 찾지 못한 선박들이 공선항해를 시도하고 있어 추가 시황 하락 압력이 커지는 추세 입니다. S’max의 경우 용선료 변동이 거의 없는 시황이 2주째 계속되고 있고 Handysize는 전주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미 곡물 시즌이 종료되는 6월 이후에 대한 추가 하락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고 다가오는 Monsoon시즌의 여파로 호재를 찾아보기 힘들어 건화물선 시황 하락에 대한 우려가 만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Capesize
지난주 Cape시황은 지수 및 TC Avrg. 모두 개선되며 올해 동 선형 시황대비 꾀 높은 수준인 $9,000수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Pacific시황은 Delivery 시점에 따라 운임수준이 크게 차이 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W.Aus Major사들의 Activity가 증가하면서 시황 회복에 탄력을 주며 주 후반 두 선박이 각각 $8/ton, $7.55/ton을 성약 하였으며, 주 후반 평균 성약 수준이 $7.75/ton 수준에 형성되었습니다.

N.Atlantic의 tight한 가용 선복량으로 RV운임이 추가 상승 동력을 받으며 $9,000/day에 달하는 성약건이 보고 되기도 하였으나 Brazil/China route에서는 Ballaster들로 인해 하방 압력을 받아 Tubarao/Qingdao 성약이 $20.25/ton에 이루어 졌습니다.

기간 용선 시장은 여전히 큰 움직임은 없어 보이지만, 몇몇 선복들이 $11,000/day와 $12,000/day 수준 사이에서 경쟁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anamax
지난주 Panamax시장은 Atlantic 수역에서 다수의 성약은 보고되었지만, 운임 수준은 큰 변화 없이 전주 수준에 머무르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수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나 주 후반 몇몇 선주들이 Far East향을 선택하면서 P2A(Skaw-Gib/Far East)항로 운임이 낙관적인 상승세를 시현하였습니다. 이에, Trans-Atlantic RV 용선료가 $13,000/day수준 아래로 하락하였지만 Front haul 용선료는 $18,500/day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수의 용선주들이 여전히 EC S America발 곡물화물을 $16,500/day + $650,000 BB 수준에 성약을 시도하고 있지만 선주들은 시황 상승을 기다리며 아직 관망하는 모습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역시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여부는 의문이고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지난주 Pacific시황은 방향성을 잃고 다소 약세한 한 주를 보내 기간용선 성약건이 극히 제한되었고 넘처나는 가용 선복에 비해 용선주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기대를 걸어 볼 만한 EC S America 시장 역시 남미 곡물시장 종료를 눈앞에 둔 현시점에서 운임 상승 동력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Supramax/Handysize
지난주 Supramax시장은 India발 China향 shipment 수가 제한되면서 큰 변동 없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AG발 Indian coast향 성약이 mid-teen수준에 성약 보고되었고 Indian coast내 Iron Ore및 Coal화물이 $13,000/day수준에 성약되는 모습이었습니다. S.Africa에서 India및 Far East로 가는 항로는 Activity 감소로 조용한 한 주를 보냈고 동 항로 기간용선 수요 역시 찾아보기 힘든 한 주였습니다.

Indonesia발 석탄 movement가 회계연도의 시작으로 Supramax Earning에 약영향을 미치고 있어 대부분 route에서 운임이 네자리수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Far East 수역 가용선복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Spot시장이 다시 활황을 띄기 전 까지는 현재 하락을 저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Far East향 earning 수준이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동 수역 Handysize 시황은 전반적으로 flat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몬순 시즌이 다가오면서 최근 EC India/AG range의 운임에 premium을 받는 것이 하락을 상쇄시킨 요인인 것으로 분석 됩니다.

마켓이슈
중국의 Qingdao, Lanshan, Rizhao항에서 짙은 안개로 인해 하역 작업이 중단 되었으며, Nantong 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접안이 지연되며 체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이 전월 대비 5.2% 감소한 57.7mil ton으로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해외 철광석 가격이 국내보다 높음으로 인해 국내 철광석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년 4월 중국의 산업 생산이 3년만에 가장 낮은 증가세를 기록하는 한편, 2차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감소하며 전력 생산 또한 낮은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P’max 선형을 중심으로 시황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지 지난주 5월 화물을 거의 모두 성약하면서 enquiry가 적어진 AG 마켓은 주 초반 소폭 하락한 rate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으로 가면서 6월 화물을 성약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오면서 상승 동력을 얻어 AG-EAST항로는 WS 5포인트가 상승한 WS 60에 마감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W. AFRICA 마켓에서는 동 수역 SUEZMAX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하주들이 경제성을 위해 VLCC를 찾기 시작하면서 RATE가 WS 7.5포인트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UEZMAX 시장이 계속 견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러한 영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금주에도 강 보합세가 예상됩니다.

SUEZMAX
W. AFRICA 마켓은 계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 지난주보다 더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아직 5월 화물이 다 COVER되지 않으면서 RATE의 상승을 유도한데 이어 마켓의 상승에 걱정이 앞선 하주들이 5월말 및 6월 초 화물을 더 오르기 전에 성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RATE는 꾸준하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 후반으로 가면서 하주들이 RATE를 낮추기 위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6월 초반까지의 가용선복량 역시 아주 TIGHT하게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은 강 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중해 및 BLACK SE 마켓에선 상대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 지난주 많은 성약이 이루어지면서 5월 BLACK SEA PROGRAMM이 거의 완료되어 금주는 ENQUIRY는 그리 많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W. AFRICA 마켓에 고무된 선주들이 지중해에서 W.AFRICA로 BALLAST로 선복을 빼면서 지중해 RATE도 역시 상승하였습니다. 금주에도 ENQUIRY의 증가는 기대되지 않으나 W. AFRICA로의 BALLASTER가 늘 것으로 보여 RATE는 강 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AFRAMAX
AFRAMAX 시장은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altic 과 NORTH SEA 마켓은 PRIMORSK 5월 STEM이 마무리 되고 ENQUIRY가 부족해지면서 RATE가 추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중해 마켓 역시 성약은 꾸준히 이어졌으나 넘치는 선복량으로 인해 RATE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CARRIBEAN 마켓은 LIGHTERING ENQUIRY가 꾸준히 나오면서 RATE가 보합세를 이어갔지만 지난주 예상처럼 현재 수준 이상의 상승은 힘들어 보입니다.

CPP
LR 마켓은 여전히 우울한 마켓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LR2는 WS 87.5 포인트로 DAILY EARNING이 약 6천불, LR1은 금주 WS이 10포인트 하락한 WS110포인트로 DAILY EARNING이 약 8천불대로 OPERATION COST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R은 상황이 더 나빠 AG-EAST항로는 DAILY 5700불, SING-JPN은 1900불 대입니다. ENQUIRY가 계속적으로 부족하여 시황은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잇습니다.

TC MARKET
클락슨 공시 TC RATE는 SUEZMAX 선형의3년 TC RATE가 500불 하락하여 공시 되었습니다. 성약건으로는 front line의 VLCC 3척이 Shell에 용선 나간 것이 보고 되었는데요, 311k sister 선박 front Chief, Front Commander, Front Crown이 2+1년에 21250불에 성약된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다른 성약으로는 MR 두 척이 보고 되었는데요 현대상선에서 용선해서 사용하고 있는 Atlantic Mirage가 PDVSA에 12개월에 15100불에 성약된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해당 선박은 약 2달 전까지 PDVSA에서 사용하다가 반선하였었는데요, 재용선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역시 PDVSA에서 홍콩소재의 parakou shipping 소유의 MR, St. Gabriel을 12개월에 15,650불에 성약하였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Demolition
Bangladesh
지 지난주 급락세를 보여 주었던 방글라데쉬 마켓은, 경쟁지역의 약세와, Capacity 부족으로 인한Enquiry의 부족 때문에, 지속적인 약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몇몇의 Yard들은 낮아진 가격을 틈타 Well positioned선박에 관심을 보이면서, 성약은 다소 있었던 한 주였습니다. 이러한 약세의 배경에 Capacity부족이 있어, 몬순이 끝나기 전까지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다시 높은 가격대를 기대하기는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6월 7~10ÀÏ경 결정될 Budget Due 변경으로 인한 공백기가 호재로 작용할 경우, 6월 2째 주부터는 다소의 Interest가 유지 될 수도 있어, budget due 향방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India Market
지난주에도 역시 철강가격의 약세, Over supplying, Rupee의 하락세, 몬순시즌의 임박 등 마켓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요소들이 부각되면서, 다시 한 주간의 약세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End Buyers와 Cash Buyers 모두 여전히 interest를 내놓지 않고, 관망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Rupee의 하락세 및 철강가격의 약세가 Buyers들의 Buying 의지를 완전히 꺾고 있어, 성약 또한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상승을 기대하며 기다리던 오너 측의 호가는 다소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도 별다른 호재가 없어, 현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PAKISTAN
인도 시장의 Depression 및 Budget due 결정일(6월 1일) 임박 등이 마켓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Pakistan Buyers들 또한, 전혀 interest를 내놓지 않고 있으며, 성약 또한 보고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Capacity를 대부분 채운 Buyers들은 일찍 Commit하기 보다는 New Budget이 6월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켜보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 급상승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계속하여 인도시장 및 Budget due 상황을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hina
지난주에도 Local 철강가격이 하락하면서 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가격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Yard들의 Capacity가 이미 많이 차있어, Interest가 현저히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Local 철강 가격 또한 하락하면서, Offer조차 주지 않거나, 매우 낮은 가격의 offer만을 주는 야드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China Buyers들은 어떠한 가격에도 commit하기를 꺼림에 따라서,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Interest또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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