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夏季특집:상반기 전체수산물 생산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14% 해양부 고등어 전갱이 멸치 증가하고 갈치 참조기 오징어 등 감소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올해 상반기까지 연근해어업 누계생산량이 398,244톤에 이르는 것으로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349,341톤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다. 6월 중 생산량은 34,819톤으로 전년 동기 26,778톤에 비해 30%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6월 생산량은 전갱이 8,281톤, 고등어 3,371톤, 오징어 1,502톤, 멸치 1,386톤, 갈치 434톤, 참조기 18톤 등이며, 상반기까지 누계생산량은 멸치 76,125톤, 고등어 52,889톤, 오징어 27,081톤, 전갱이 24,719톤, 갈치 8,346톤, 참조기 2,177톤 등이다. 대형선망 업종의 어획증가로 고등어와 전갱이의 누계생산량은 각각 212%, 156% 증가했다. 멸치를 60% 이상 어획하는 기선권현망어업의 멸치포획금지기간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속되어 2사분기 멸치 생산량은 저조하지만, 양호한 자원수준으로 1사분기 생산량이 많아 전체 생산량은 19% 증가했다. 갈치, 참조기, 오징어는 각각 55%, 47%, 28% 감소했
오징어 성어기 맞이 해 어업질서 확립한다 조업 시작 내년 3월까지 불법어업 지도단속 강화 오징어 성어기 도래에 따라 오징어 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오징어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단속이 실시된다.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해상에서 뿐만 아니라 육상에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6월부터 오징어 조업이 시작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해양경비안전본부, 지자체 및 수협 등과 협업하여 해상과 육상에서 오징어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단속을 이같이 실시한다. 단속대상인 오징어 불법어업은 ▲채낚기 어선이 집어등을 밝혀 오징어를 모으면 트롤어선이 그물을 이용해 한꺼번에 대량으로 오징어를 잡는 불법공조조업, ▲채낚기 어선의 집어등 밝기기준 위반, ▲동해구중형트롤에 어획물을 끌어올리기 위한 불법 선미 경사로 설치, ▲동경 128도 기준으로 동쪽해역에서 조업 제한을 받고 있는 대형트롤의 조업구역 위반 등이다. 해양부는 지난 6월 12일 오징어 성어기 어업지도 민관 간담회를 통해 기관별 불법어업 지도단속 방안,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근절과 중국어선에 의한 우리어업인의 어구손상 등 피해예방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업계
20회 바다의날 특집:동물사랑과 생명존중을 위한 실험동물 위령제 개최 국립수산과학원 20일 시험 연구과정에서 희생된 동물의 넋 위로제막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수산업발전을 위해 시험 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동물(어류 등)의 넋을 위로하고, 연구자들에게 동물 사랑과 생명존중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5월 20일 실험동물위령비 제막식과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강준석 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 현황보고 ▲위령비 제막식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장의 위혼문 낭송, 분향 및 묵념 등의 순서로 위령제를 진행했다. 또한 실험동물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비에는 ‘인류복지와 동물보건을 위한 그대들의 희생, 헛되지 않으리니. 넋들이여 고이 잠들라‘라는 비문을 새겼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8년부터「동물보호법」및「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어류(양서류, 파충류 포함)도 실험동물의 범주에 포함하여 동물실험계획을 엄격히 심의하고 있다. 또한 2007년에 처음으로 물고기위령제를 개최한바 있으며, 동물실험연구자를 대상으로 윤리교육 강화와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생명존
20회 바다의날 특집:금어기 맞아 물가안정용 정부비축 수산물 7000톤 방출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고등어·명태·오징어 등 10~30% 싸게 판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5월에서 6월까지 실시되는 금어기 및 자율휴어기를 맞아 수산물 소비자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7,000여 톤을 방출한다. 품목별 물량은 명태 3,277톤, 오징어 2,588톤, 고등어 481톤, 갈치 387톤, 조기 117톤, 삼치 150톤 등이며, 방출 시기는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방출 수산물을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잔여 물량은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가 방출 수산물에 대한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수협 바다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등에서 시중가격보다 10~30% 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이에 고등어(약 250g)은 650원(시중가격 대비 16%↓), 명태(약 700g): 1,600원(21%↓)
해양부 간편수산식품 개발상품화 본격 추진한다 이달 26일까지 간편수산식품 개발 참여업체 공모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손질 및 조리가 어려운 원물 형태의 수산물 소비가 감소되고 있다. 또한, 비린내와 가시제거 등의 불편함으로 인해 어린이와 젊은 층의 수산물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5월 11일부터 26일까지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에 맞춘 간편수산식품 개발 및 상품화에 공동 참여할 업체를 공모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공모기간 동안 수협중앙회 가공물류부(상품개발팀)에 사업신청서 및 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는 수협중앙회 상품개발팀과 공동으로 간편수산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업체에게는 제품개발을 위한 원료 및 장비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또, 이미 개발된 제품 중에서 시장성이 있으나 중소 수산가공업체의 영세성으로 인해 마케팅이 어려웠던 1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수협중앙회는 개발되는 신상품을 홈쇼핑, 바다마트 등을 통해 판촉 및 홍보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 서울수산식품전시회 참가 연구성과물 14건 전시 찾아가는 귀어 귀촌상담코너 운영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최우정 부장)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2015 서울수산식품전시회」에 참가해 그동안 연구 개발한 성과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해파리를 이용한 식품, 발효 다시마차 등 수산식품과 불가사리류(콜라겐)•해조류(알긴산)를 이용한 화장품 등 다수의 기능성 수산가공제품이다. 이외에도 양식어장의 오염저감과 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을 한눈으로 볼 수 있는 ‘생태통합양식’과 3층 구조로 된 ‘빌딩형양식’의 모형도 전시한다. 그리고 최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관상어 수조에는 수산과학원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해산 관상어인 ‘파랑돔’ 과 크라운피시, 빅벨리해마 등 10여종과 살아있는 산호류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전시부스에는 귀어•귀촌에 관심이 많은 서울 및 인근 도시민을 위하여 『찾아가는 귀어•귀촌 상담코너』도 전시기간동안 운영한다. 2014년에 부산에서 개소한「귀어귀촌총합센터」의 전문위원이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통해, ‘바다에 취직’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팔도 수산식품이 한자리에 서울수산식품전시회 15일 개막 국내외 140여개 수산식품 관련업체 참가, 해외판로 개척 지원 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생산ㆍ가공된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원산업 등 국내외 140여개 업체 등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수산식품 및 수산기자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수산물 요리대회, 수산종사자들을 위한 기술세미나(수산물 유통, 영양사, 인증제도),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참치해체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에게 참가비(전시부스 임차비)를 지원하고 할랄수산식품관도 운영한다. 특히, 국내 우수 수산물의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해 해외 빅바이어 25명을 초청하고 수출상담회 개최를 지원한다.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수산식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할랄수산식품기술지원센터 출범 수산식품의 할랄인증으로 18억 무슬림 수출시장 확대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최우정 부장)은 수산식품기업의 18억 무슬림 수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목)『할랄수산식품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6일, 대통령이 참석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우리나라 수산식품의 할랄 인증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대학•중소기업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다는 의미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지켜야 하는 것을 말하고, 할랄식품은 품질이 우수하고 소비자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개소식에는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한국할랄산업연구원장,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할랄수산식품업체 대표, 한국이슬람교 교직자 등 40여명이 참석하고, 할랄수산가공품 및 요리에 대한 전시회와 시식회도 할 예정이다. 부산시 소재 국립수산과학원에 개소되는「할랄수산식품기술지원센터」는 수산식품의 할랄 인증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수산물 등 식품원료의 할랄 인증을 위한 과학적 시험분석 및 수입국 맞춤
해양부 5일 제4회 김의 날 행사 개최 수출 효자품목 작년 김 수출 2억7천4백만 불 달성 기념 해양수산부는 음력 정월 대보름인 3월 5일 수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한국김산업연합회 등 김 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제4회 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해양부는 2010년 김 수출 1억불 달성을 기념하고, 정월 대보름에 김과 함께 복을 싸먹는다는 ‘김 복쌈’ 전통 풍습을 이어가는 의미로 2011년에 매년 정월대보름을 ‘김의 날’로 정하였으며, 제1회 고흥, 제2회 해남, 제3회 진도에서 ‘김의 날’ 행사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4회를 맞이 했다. 올해 행사에는 김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해양수산부장관의 표창장 수여와 김 제품 전시회, 김 품평회, 김 요리 경연대회, 김 관련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바다의 옷과 같다하여 “해의(海衣)”라고 불리던 김은 천연 전통식품이었으나 지금은 세계 90개국에 수출되어 국내 생산 수산물 중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보이는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 말 현재 우리나라 김은 1억3천5백만 속을 생산하여 세계 90개국에 2억7천4백만 불을 수출함으로써 원양에서 잡아 수출하는 참치를 제외하면 우리 수출
해양부 활넙치 등 對 EU 수출개시 위한 양자협상 실시 비관세장벽에 막힌 활넙치․어묵, 협상 통해 시장확대 추진 해양수산부는 활(活)넙치, 어묵 등 일부 품목의 EU 수출 확대를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영국 환경식품농업부, EU 집행위원회 등을 방문하여 양자협상을 하기로 했다. 해양부는 한-EU FTA 발효 3년이 지났으나 對 EU 수산물 무역수지가 악화(‘12년 245천 USD → '13년 12,707천 USD)되는 등 FTA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원인을 EU의 비관세 장벽* 때문으로 보고, 이번 양자협상을 통해 무역 저해 요인에 대해 조속한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비관세 장벽(non-tariff barrier) : 관세율 자체보다 표준․인증, 수출세, 위생검역 등 관세 이외의 요소가 시장접근을 제약하는 것 활넙치는 참치, 김, 굴, 오징어와 함께 우리나라 수출 5대 수산물 중 하나로 대표적인 수출전략상품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럽으로 살아있는 활넙치가 수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영국이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 무병증명과 수출 전 사전 검사 의무화 등 활넙치에 대해 까다로운 검역조건을 내세우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