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도 입출항 여객선 장애물 녹색의 안전시설로 변화
고대도 동방 암초에 등불을 밝힌다
고대도 동방 암초에 등불을 밝힌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 고대도 동방 해상에 위치한 암초에 등불을 밝혀, 조업 어선 및 이곳을 지나는 선박의 안전항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대도동방등표는 대천항에서 약 14㎞ 떨어져 있으며, 대천항에서 장고도 사이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영목,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 서해중부권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주요 항로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만조 시와 농무 시 선박들의 안전사고의 우려가 매우 큰 곳으로, 총 3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직경 8~2.4m, 높이 15.3m의 철근콘크리트구조물을 설치하여 6월12일부터 등대불을 밝히게 됐다.
이번 추진사업으로 정기 운항 선박은 물론 이 부근에서 조업하는 어선 등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어 해상에서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선박통항이 빈번한 서해의 주요 항로상에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해양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