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도 어민들에게 또 하나의 항로 길잡이가 생기다!
외횡견도 남방 암초에 등표 설치
외횡견도 남방 암초에 등표 설치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횡견도 남방 해상에 위치한 암초에 등표설치를 완료함에 따라, 조업 어선 및 통항선박의 안전항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밝혔다.
외횡견도 남방 암초는 외연도에서 약 4㎞ 떨어진 외횡견도 남쪽에 위치한 암초로, 만조와 농무 시 외연도 주변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에 장애물이였으나, 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초 및 등탑부분으로 나누어 직경 10~2.4m, 높이 16.5m의 규모로 10월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등표설치로 이 부근에서 조업하는 어선 등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을 뿐만아니라, 대형선박의 안전항행 길잡이로써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해상에서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선박통항이 빈번한 주요 항로상에 해사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해양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