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관제시스템 VTS 확충
해상교통관제 시스템의 효율성 높여 선박안전운항 기대
해상교통관제 시스템의 효율성 높여 선박안전운항 기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아라뱃길 관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인항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확충공사를 8월 26일 착공하여 11월 13일 준공했다.
VTS(Vessel Traffic Service System)란 RADAR, VHF, M/W, AIS 등의 첨단과학 장비를 이용하여 선박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통항선박의 동정을 관찰하고 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2011년 11월 운영 개시 이후 아라뱃길에는 여객선, 상선등 중대형 선박과 수상레저활동을 위한 소형선박의 운항횟수가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폭이 좁고 긴 아라뱃길 목상교 부근 운항 시에는 소형선박의 관제실 통신이 두절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이번 확충공사를 통해 귤현대교 인근에 무선전화(VHF)중계기와 기상관측시스템, 자동안내방송장치, 조난신호수신장치를 설치하여 아라뱃길 전구간의 원할한 관제서비스는 물론 원격으로 장비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설관리가 가능해진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확충공사가 완료되면 신속하고 정확한 관제정보를 제공하여 선박의 안전운항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라뱃길 주운수로 18km(폭 80m, 수심 6.3m)는 다음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