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군 해양안전 정보교류협정 체결
해군본부 등에 선박모니터링시스템 연계해 해양사고예방 등 협력강화
해군본부 등에 선박모니터링시스템 연계해 해양사고예방 등 협력강화
해양수산부와 해군이 선박 위치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선박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해양안전 증진에 공동으로 나선다.
해양수산부와 해군은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보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협정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수산부의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을 해군본부와 작전사령부, 1‧2‧3 함대사령부와 연계해 구축하고 조난 등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이 시스템을 활용, 신속한 초동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청해부대 시스템 연계도)

해양수산부는 이미 지난 2011년부터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에 파견된 해군 청해부대에 선박모니터링시스템을 탑재해 인근 해역을 운항 중인 우리 선박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해군과의 해양안전 협력할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최명범 해양수산부 항해지원과장은 “12월말 해군에 선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뒤에도 해군과 선박 안전‧보안 사항에 관한 최신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협력과제를 계속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