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2분기 매출액 1조 4,322억원 달성

  • 등록 2016.08.16 19: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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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2분기 매출액 1조 4,322억원 달성
매출액 1조4,322억원, 영업손실 2,289억 원, 당기순손실2,120억 원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급격한 운임 하락, 연료유 단가 상승, 자율협약 등 영향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운임회복 시도 등으로 3분기 영업 수지 개선 기대

한진해운은16일 매출액1조 4,322억 원, 영업손실 2,289억 원, 당기순손실2,120억 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6년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매출액 1조 3,461억 원, 영업손실 1,883억 원을, 벌크부문은 매출액 687억원, 영업손실 463억원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 상황 속에서도 수송량은 전 분기 대비7.2% 증가했으나, 운임하락,연료유 단가 상승 및 자율협약 진행 등의 영향으로1분기 이어 적자가 지속되었다.

벌크 부문은 부진한업황이이어지면서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했으나, 2분기들어 선사들의 공급 조절 노력에철광석, 석탄 등의 수요가 일부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벌크 운임지수(BDI)가 약 70% 개선 되는 등 시황이 점차 회복 중이다.

한진해운은 하반기 컨테이너 시황에 대해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추가적인 운임회복 시도 등으로 영업 수지 개선이 기대 되며, 선사들의 선복 공급량 안정화 노력 등을 통해주요 항로의 수급 여건이 개선되어 하반기 운임 상승세를 견인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진해운은9월초까지 용선료 조정 협상, 사채권자 채무재조정 등 자율협약 전제  조건을모두 이행하고 하반기 영업력 회복 및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해 조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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