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가 국제해운 탈탄소화와 선박 환경규제 동향을 산업계와 공유하기 위한 민관 소통 자리를 마련한다.
해양수산부는 5월 7일 오후 1시 30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해운·조선 등 관련 산업계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해사분야 해양환경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 제84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4)에서 논의된 주요 해양환경 규제 동향과 향후 이행 방향을 산업계에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설명회에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 선박운항탄소집약도지수(CII) 등 에너지 효율 관련 논의, 선박평형수 관리 협약 개정안 검토, 선박 기인 해양 플라스틱과 수중방사소음 규제 등에 대한 논의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는 지난해 10월 IMO 제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특별회기에서 채택 논의가 1년 연기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논의된 사안이다. 해운·조선 등 관련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설명회의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4월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승인된 중기조치 규제안에 대해 이번 회의에서 일부 국가가 회원국 간 합의를 위한 대안 필요성을 제기한 만큼, 관련 논의 결과를 산업계에 상세히 전달할 계획이다.
선박운항탄소집약도지수는 선박이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할 때 배출한 이산화탄소량을 매년 계산하는 지표다. 국제해운의 에너지 효율과 온실가스 감축 이행 수준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제 규제 변화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규제 이행 과정에서 필요한 대응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중기조치, 선박평형수 관리 등 논의 결과는 관련 산업계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책설명회를 통해 우리 산업계가 국제 규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이행 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