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부울경 지역 제조·공공 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탄소감축 평가·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마무리하고 지역 탄소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과 SDX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6년 제1회 부울경 지역 탄소감축평가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이 지난 4월 23일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탄소규제 강화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전면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 지역 제조·공공 분야 실무자의 전과정평가(LCA) 기반 탄소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지난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총 6회, 36시간 집중 과정으로 운영됐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현대선박기술, 한진케미칼, 성일기업 등 지역 제조·해양산업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 임직원 24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생 전원이 수료했다.
수강생들은 탄소중립 정책, 탄소배출권거래제, EU CBAM, 탄소라벨링, 환경성적표지제도, Excel 기반 전과정목록(LCI) 산정 실습 등 현장 중심의 이론과 실무 교육을 이수했다.
강사진은 이동규 국립외교원 명예교수, 이상훈 전 에너지공단 이사장, 한민지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강희찬 세이브어스 이사, 신승훈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서정호 울산시 탄소중립센터 자문위원, 윤욱현 현대중공업 그린동력시스템 연구실장,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등 산·학·관·연 전문가로 구성됐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탄소배출량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실습과 평가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탄소배출량 산정과 평가 보고서 작성 역량을 점검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해양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산업의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기업과 기관이 탄소감축 평가·관리 체계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강우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장은 “RISE 사업단은 해양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실질적인 교육·연구·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울경 지역 기업과 기관이 탄소감축 평가·관리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후속 연계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산업계가 탄소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형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혁신 거점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