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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연안여객선 AI 화재탐지 해상실증 참여


한국해운조합이 해양수산부,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연안여객선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AI 기반 화재탐지 기술 해상실증에 나선다.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20일 해양수산부, HD한국조선해양과 ‘연안여객선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AI 기반 비디오 화재탐지장치(VFD)를 실제 연안여객선에 시범 설치해 성능을 검증하고, 연안여객선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VFD는 선박에 설치된 CCTV 영상을 기반으로 화재와 연기 징후를 실시간 감지해 경보하는 기술이다. 기존 CCTV가 설치된 선박의 경우 별도 서버 연계를 통해 선내 주요 화재 취약 구역의 이상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해상실증 대상 선박 선정, 설비 설치와 실증데이터 관리, 화재 조기탐지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실증정보를 활용한 기술 고도화와 보급 기반 마련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해운조합은 해상실증 추진을 위해 후보 선박 선정, 선사 협의, 현장 여건 확인 등 사전 준비 과정에서 역할을 수행했다. 조합은 향후 실증 기간에도 여객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을 지원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연안해운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며, 선원 고령화 문제와 선내 환경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조합도 현장과 가장 가까운 기관으로서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바닷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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