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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중동사태 대응 수출 중소기업에 긴급 물류비 지원

인천항만공사, 중동사태 대응 수출 중소기업에 긴급 물류비 지원

인천항만공사가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중동사태 대응 긴급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등으로 국제 해상운임이 상승하고 물류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수출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피해·애로 조사에서 해상운송비 상승, 선적 지연, 추가 보관료 발생 등에 따른 물류비 긴급자금 지원 요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인천지역 중소기업이다. 공사는 기업별 총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국제 운송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급격히 늘어난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 경쟁력 유지와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는 중동지역 수출 비중이 높은 중고자동차, 화장품, 산업재, 소비재 분야 기업들의 긴급 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해상운임 상승과 물류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긴급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수출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지역 수출기업 피해·애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긴급 금융, 물류,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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