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9 (화)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13.6℃
  • 맑음서울 16.2℃
  • 구름많음대전 15.4℃
  • 구름많음대구 15.8℃
  • 구름많음울산 16.3℃
  • 구름많음광주 16.5℃
  • 구름많음부산 18.0℃
  • 흐림고창 13.9℃
  • 흐림제주 18.4℃
  • 맑음강화 14.3℃
  • 구름많음보은 13.0℃
  • 구름많음금산 13.4℃
  • 구름많음강진군 15.7℃
  • 구름많음경주시 15.5℃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 케플러와 해운정보 교류 협약 체결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글로벌 해운·물류 데이터 전문기관과 손잡고 국내 해운정보의 국제 활용 기반 확대에 나선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2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해운·물류 정보 전문기관인 케플러(Kpler)와 해운정보 교류 및 공동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자체 개발해 공표하고 있는 건화물선 운임지수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와 특집 리포트 등 해운정보의 글로벌 활용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케플러는 위성 위치추적장치(AIS), 항만정보, 통관자료 등을 통합해 석유, 가스,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의 해상 물동량 흐름을 분석하는 해운·물류 데이터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시장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상호 교환하고, 한국 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세미나와 워크숍 등 지식교류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간한 특집 보고서는 케플러의 정보망인 ‘쉬핑 인사이트(Shipping Insight)’ 페이지에 수록된다. 선박 이동 현황과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마린트래픽’의 드라이벌크선 위치 정보 데이터에는 KDCI 지수가 벤치마킹 운임으로 게재된다.

드라이벌크선은 곡물, 철광석 등 포장되지 않은 벌크 형태의 건화물을 운송하는 화물선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한 건화물선 운임지수가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되면서 국제 해운시장 내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데이터 활용 범위와 공동연구 주제 선정 등 세부 실행 계획을 순차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협력 결과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간하는 시황 리포트, 특집 보고서, 세미나 등을 통해 국내 해운기업과 유관기관에 제공된다.

최근 국제 원자재와 에너지 물류 흐름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밀한 시장 모니터링과 분석 역량은 해운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데이터 기반 분석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해운시장 정보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의 해운정보 생산 역량과 케플러의 글로벌 데이터 분석 역량을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KDCI와 공사 리포트의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고, 국내 해운업계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