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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울산항 해양안전 강화 위해 집중 안전점검


해양환경공단이 울산항 해양안전 강화를 위해 경영진 주도의 현장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울산지사를 방문해 경영진 주도의 현장 안전보건점검과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항만 물동량이 많고 대형 선박의 출입이 잦은 울산항의 특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공단은 선박과 시설물, 방제대응센터 등 주요 작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이행 실태를 확인했다.

김원성 해양환경공단 안전경영본부장은 울산지사가 보유한 선박, 시설물, 방제대응센터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을 진행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선박 내 계단과 난간 등 추락 위험 부위의 안전조치 이행 상태, 방제대응센터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적정성 및 개인보호구 착용 실태, 지게차와 이동식 크레인 등 기계 장비의 방호장치 작동 상태 등이다.

공단은 현장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과제의 운영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주요 과제는 항만 부유물 이동경로 예측시스템, 스마트 방제장비 관리기술, 현장 특화 작업 전 안전회의 자동화 모델 등이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청취했다.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은 “울산항은 국가 물류와 해양환경 관리의 핵심 거점인 만큼 한 치의 안전 사각지대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현장에 실효성 있게 적용하고, 근로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미비점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장기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내부 시스템을 통해 이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난 예방 성과로 이어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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