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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한국해양재단, 여수서 바다지기 연합 캠페인 개최

바다의 날 기념 금오도·안도 일대 해양쓰레기 5톤 수거

한국해양재단이 바다의 날을 맞아 전남 여수 금오도와 안도 일대에서 해양수산 NGO, 대학생 등과 함께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해양재단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전남 여수 금오도와 안도 일대에서 ‘바다지기 연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해양수산 분야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바다지기 후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민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권역별 바다지기 연합 캠페인을 열고 있다.

이번 남해권 캠페인에서는 1박 2일간 금오도와 안도 해안가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특히 수거 활동에는 한국섬진흥원이 기증한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자루를 사용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해양정화 활동과 함께 토종 고래이자 멸종위기동물인 상괭이 서식지를 관찰하고, 상괭이를 주제로 한 해양생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이어도지키기국민운동, 해병이바다살리기운동본부, 전남대학교 동아리 ‘아전수재’, 국립부경대학교 해양수산 연합동아리 등 5개 바다지기 단체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플랜오션 등 해양수산 NGO 단체와 대학생 120여 명이 참여했다.

한영대학교 봉사자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시 남면 관계자 및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을 주관한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대장은 “바다의 날을 기념해 여러 바다지기 단체들과 함께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체 간 교류와 연대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이번 연합 캠페인은 민간단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해양보호 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바다지기 단체들의 연대 강화와 활동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재단은 이번 남해권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서해권역, 9월 동해권역에서도 바다지기 연합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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