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안용복 장군의 해양 영토 수호 정신을 미래 해양 인재 교육과 연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넓힌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6월 30일 대학본부에서 사단법인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와 간담회를 갖고 안용복 장군의 해양 수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과 이수자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는 1954년 발족한 국내 최장수 독도 관련 단체로, 조선 숙종 때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일본 에도 막부에 주장하고 확인받은 안용복 장군의 업적과 애국정신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해양 및 영토 주권의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기획, 공동 행사 추진, 문화예술 교류 등을 통해 독도와 해양주권, 해양문화, 국제교류, 청년 해양인재 양성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 논의는 해양 영토와 주권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해양 인재 양성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양특성화 국립대학인 한국해양대가 독도 관련 민간단체와 손잡고 해양주권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역사 인식과 해양 정체성을 함께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 영토를 개척하고 수호한 안용복 장군의 정신은 미래 해양 인재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이정표”라며 “안용복 장군의 뜻이 학생들의 마음속에 지속 가능하게 전해지도록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 총장은 앞서 지난 4월 18일 부산 수영구 사적공원에서 열린 안용복 장군 연례제향에 참석해 장군의 넋을 기리고 해양 영토 수호의 의지를 다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