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제2회 검정 접수 시작…AI 과목 추가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국가공인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제2회 정기 자격검정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검정에는 인공지능 기술 기초 과정이 추가돼 해운물류와 ICT, AI를 융합한 전문인력 양성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는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제2회 정기 자격검정 응시 접수를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해운물류 분야에 접목해 물류 환경 변화를 주도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자격제도다.
이 자격은 2022년부터 총 5회의 민간 등록 자격검정으로 시행됐으며, 2024년 12월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승격됐다. 이후 2025년 제1회 정기 자격검정을 통해 55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검정은 국가공인 민간자격 승격 이후 두 번째로 시행되는 정기 검정시험이다. 응시 접수는 8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자격검정 대표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시험은 8월 8일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도시에서 실시된다.
시험과목은 국제물류거래, 해운물류론, ICT 요소기술 개론, 스마트 해상물류 기술개론, 해상물류·정보통신 법규 등 5개 과목이다. 합격 기준은 평균 60점 이상이며, 과목별 4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올해는 ICT 요소기술 개론 과목에 인공지능 기술 기초 과정이 세부 과목으로 추가됐다. 해운물류 산업 전반에서 AI 기반 물류 최적화와 자동화, 데이터 분석 수요가 커지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응시자의 학습 지원을 위한 공식 표준교재도 제작해 배포한다. 표준교재는 자격검정 대표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울산항만공사 공식 SNS 이벤트를 통해 총 100명에게 책자 형태의 표준교재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제도는 해운물류와 ICT·AI 기술 관련 지식을 검증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운영된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민간 등록자격 시험을 통해 총 557명이 자격을 취득했으며, 국가공인 승격 이후 완화검정과 정기검정을 통해 국가공인 자격 취득자가 배출되고 있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검정 시험에 훌륭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