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태평양 도서국 해양수산 역량강화 연수 마무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태평양 도서국 해양수산 정책담당자와 교육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초청연수를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해양수산 교육훈련 시스템을 공유하고, 국내 원양산업계와 태평양 도서국 간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해양수산부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태평양 도서국가 해양수산교육 역량강화 및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초청연수 수료식을 지난 3일 윈덤그랜드부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피지, 사모아, 통가, 투발루, 키리바시, 파푸아뉴기니, 미크로네시아연방 등 태평양 도서국 7개국 정부의 해양수산 정책담당자와 교육기관 실무자 등 16명이 참여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해양수산교육과 정책 분야 이론강의, 현장견학, 국가별 현황 토론, 한국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해양수산 교육훈련 체계와 정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각국의 해양수산 교육 여건과 과제를 논의했다.
수료식에 앞서 태평양 도서국 연수생과 국내 원양산업계가 함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는 한국원양산업협회, 동원산업, 사조산업, 신라교역 등 원양산업계 관계자와 부경대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해양수산 기관과 태평양 도서국 기관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정부와 유관기관, 산업계가 함께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태평양 도서국은 수산자원과 해양공간 관리의 중요성이 큰 지역으로, 한국 원양산업과도 밀접한 협력 가능성을 지닌 권역이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해양수산 교육훈련, 정책 교류, 원양산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속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쌓은 경험과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태평양 도서국가 해양수산교육 역량강화 및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57명의 태평양 도서국 정책관계자가 한국의 해양수산 교육훈련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평양 도서국의 해양수산 교육 역량 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고, 한국 해양수산 교육훈련 모델의 국제적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