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언더워터솔루션이 싱가포르 해사항만청이 주관하는 ‘스마트포트 챌린지’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포트 챌린지는 싱가포르 해사항만청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의 창업지원기관인 NUS 엔터프라이즈가 공동 운영하는 해양혁신 플랫폼 ‘PIER71’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세계 각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해운·항만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한다. 기술 혁신성과 사업성, 시장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언더워터솔루션은 선급검사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중로봇 검사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선체상태 분석, 선박 수중데이터 통합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수중검사 솔루션을 제안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언더워터솔루션은 산업용 원격제어 수중로봇과 전력·제어장치, 테더와 센서 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장비를 활용해 선박과 해양구조물의 수중검사 및 유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선체 오염과 코팅 열화, 부식·손상, 프로펠러 상태를 분석하는 기술과 수중검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실제 선박과 항만에서 축적한 검사·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KR과 ABS, DNV, 로이드선급, 프랑스선급, 일본해사협회 등 주요 선급의 무인 수중검사 기준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언더워터솔루션은 글로벌 해양기업과 항만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해외 항만·해운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옥수석 언더워터솔루션 대표는 “수중로봇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선박의 수중검사와 유지관리 방식을 개선해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해외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