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 기업의 현지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선다.
국립한국해양대는 3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관련 기업과 기관의 산업 현장 실무자 15명을 대상으로 중·장기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친환경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다. 한국의 해양플랜트 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산업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사업은 한·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정부·산업계 관계자 초청연수와 석·박사과정, 기업 인턴십을 운영하고 자카르타 해양대학교 공동훈련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뮬레이터 기반 교육과정과 인력양성 로드맵도 개발해 2029년까지 현지 전문인력 약 2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에너지 공기업, 액화천연가스 관련 기업, 대학 등에서 선발된 실무자들이 참여한다.
중기연수생 10명은 4주 동안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동향과 핵심기술, 국제자격 과정 등을 교육받고 관련 산업현장을 견학한다.
장기연수생 5명은 12주 동안 세보테크, 스카이오프쇼어, 코스텍조선해양, 뉴젠I&S 등 국내 기업에서 설계와 생산, 품질관리 등 현장 실무를 경험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정책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단기연수에서 산업 현장 실무자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국내 해양플랜트 기업과 인도네시아 산업계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상득 국립한국해양대 산학연ETRS 센터장은 “인도네시아 전문인력의 실무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기업이 현지 산업 관계자와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수 성과가 양국 기업과 기관의 후속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오는 8월 25일 부산코모도호텔에서 중기 초청연수 성과공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연수생들의 교육 성과와 귀국 후 활용계획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실무자 간 인력 활용, 후속 교육, 기업 인턴십 및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