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강원 선원 대상 첫 기초안전 출장교육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원거리 이동으로 법정교육 이수에 어려움을 겪던 강원지역 선원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기초안전재교육 출장교육을 시행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 동해안지역 선원 18명을 대상으로 기초안전재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선원 기초안전재교육은 선원법에 따라 5년마다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이다. 그동안 강원지역에는 교육시설이 없어 선원들이 부산이나 목포에 있는 연수원까지 이동해야 했다. 이에 따른 조업 손실과 교통·체류비 부담으로 교육 이수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수원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 협력해 강원지역 기존 시설을 활용한 출장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강원도립대학교와 강릉북부수영장에서 개인생존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았다. 수협중앙회 강릉어선안전조업국에서는 소화와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했다.
별도의 시설 조성이나 추가 예산 투입 없이 지역 대학과 수영장, 어선안전조업국의 교육시설과 기자재를 연계해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교육 마지막 날인 지난달 29일 강원도립대학교에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도립대학교, 수협중앙회 강릉어선안전조업국과 ‘강원지역 선원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강원지역 기초안전재교육 정례화와 교육시설·기자재 관리, 조업 상황을 고려한 교육일정 편성, 교육생 안전관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현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강원지역 선원들이 원거리로 이동하지 않고 지역에서 법정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며 “강원지역 출장교육을 정례화하고 다른 교육 취약지역으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