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친환경 선박연료 인센티브 첫 달 4척 신청
울산항만공사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인센티브 제도에 시행 첫 달 4척이 신청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7월 친환경 선박연료공급 인센티브 신청을 접수한 결과 외항화물선 4척이 총 4314톤의 액화천연가스 공급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인센티브는 울산항에서 액화천연가스와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공급받은 외항화물선에 척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10척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행 첫 달에 목표의 40%가 접수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항은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메탄올 2만1114톤을 선박연료로 공급했다. 올해 들어서는 액화천연가스 3114톤과 암모니아 600톤도 공급하며 취급 연료를 다변화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울산항의 전체 선박연료 공급량은 47만2612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 감소했다. 이 가운데 기존 석유계 연료가 46만8114톤, 친환경 연료가 4498톤을 차지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인센티브 시행 이후 친환경 선박연료에 대한 선사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선사의 연료전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울산항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