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폭염과 폭우 등으로 정상적인 배송이 어려울 경우 택배기사가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혹서기를 맞아 전국 주요 택배터미널의 온열질환 예방조치와 현장 근무자 지원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경영진은 지난 4일 전국 주요 서브터미널을 찾아 택배기사와 현장 종사자들에게 커피와 음료, 생수, 쿨토시 등 폭염 대응물품을 전달했다.
회사는 천재지변 발생 시 적용하는 작업중지권과 면책권을 제도화해 운영하고 있다. 폭염이나 폭우로 배송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택배기사가 자율적으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배송이 지연돼도 면책 규정을 적용한다.
주요 택배터미널에는 선풍기와 제빙기, 식염정 등을 비치하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대응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택배기사 건강관리 지원도 병행한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택배기사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했으며 검진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본부장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