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제주 한림·탐라해상풍력단지 주변의 어업·낚시 이용 실태와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발전이익의 지역 공유 등 상생방안 검토에 나섰다.
KMI는 조정희 원장과 수산연구본부 연구진이 지난 27일 어선에 승선해 두 발전단지 주변 해역의 이용 실태와 현장 여건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발전기 하부 자켓 구조물의 인공어초 효과 여부와 시설 설치가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어업인의 조업과 낚시인의 해역 이용 실태, 시설 주변 안전관리 문제도 점검했다.
한림해상풍력단지는 5.56MW급 발전기 18기로 구성된 약 100MW 규모다. 탐라해상풍력단지는 3MW급 발전기 10기를 운영하는 30MW 규모다.
KMI는 현장 조사 후 두모리 어촌계 등 인근 주민과 만나 해역 이용 과정의 현안과 해상풍력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KMI는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토대로 해상풍력과 어업·낚시의 공간 이용, 안전관리 및 이해관계자 갈등 조정 방안을 정책과제로 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인공어초 효과와 수산자원·해양환경 영향에 관한 구체적인 조사자료와 정책과제 발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