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CAD 도면에서 자재정보를 인공지능으로 추출해 자재명세서와 자동 연계하는 현장훈련을 추진한다.
국립한국해양대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지난 27일 부산에서 조선해양기자재 기업과 협약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45개사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산업 AI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센터는 광림마린테크의 ‘비전 OCR 기반 CAD 표제란 자재 추출 및 BOM 자동 매핑’을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 기반 학습 과제로 소개했다.
이 모델은 CAD 도면의 표제란에서 자재정보를 인공지능으로 인식해 자재명세서와 자동 연결하고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과 제조실행시스템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프로젝트 기반 훈련을 통해 해당 모델을 기업의 실제 업무에 맞게 구현하고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검증된 모델은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과정으로 표준화한다는 구상이다.
세미나에서는 기술사양서와 도면 등 기업 데이터를 AI 지식자산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생산·설계·품질관리 등 직무별 AI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15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아 조선·해운·항만 분야 재직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AI-BOM 모델의 현장 적용 일정과 정확도, 업무시간 절감 효과 및 참여기업 확대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