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이 9월 6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하는 해외 경주마의 국제 왕복 수송을 맡는다.
한진은 일본과 홍콩 등에서 출발한 경주마를 전용 수송장비인 호스 스톨에 태워 항공으로 운송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톨 내부에는 배설물 흡수제와 톱밥, 건초를 깔고 말 한 마리당 전담 관리인인 그룸 2명이 동승해 상태를 관리한다.
지난 25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경주마들은 검역 전 공항 바닥이나 토양에 직접 닿지 않도록 높이 2m 이상의 전용 브리지인 하마대와 특수 매트를 거쳐 차량으로 옮겨졌다.
인천공항에서 과천 렛츠런파크까지의 육상 구간에는 진동을 줄인 경주마 전용 차량이 투입됐다. 한진은 대회가 끝난 뒤 경주마를 출발 국가로 운송하는 과정도 담당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코리아컵은 1800m 국제 G2 경주로 진행된다. 2019년 국제 G3에 오른 뒤 올해 G2로 승격됐다. 코리아스프린트는 1200m 국제 G3 경주다.
한진은 2023년 코리아컵에서도 해외 출전마의 국내 수송을 맡았다. 국제 스포츠대회의 경기 물자와 방송장비 운송 경험을 바탕으로 생물과 정밀장비 등 특수화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수송하는 해외 경주마의 전체 두수와 노선별 운송 물량,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