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호르무즈 피격선, 장금마리타임 소유 아니다”
한국해운협회가 호르무즈해협에서 공격받은 초대형원유운반선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장금상선이나 관계사인 장금마리타임이 소유한 선박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운협회는 2일 장금상선 측을 통해 확인한 결과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해외선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금마리타임은 실소유권이 없다고 설명했다.
라이베리아 국적의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호르무즈해협에서 걸프만을 빠져나오던 중 발사체 3발에 맞았다.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으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후 선체가 좌현으로 기울면서 현지 당국이 선원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장금마리타임은 해외선주로부터 해당 선박을 용선해 해외 석유회사에 재용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이 장금 계열사를 선박 운항사로 표기한 것은 이 같은 용선·운항 관계에 따른 것으로, 선박 소유권과는 구분된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이 승선하지 않았으며 승선원은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해운협회는 최근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통항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Cyprus Prosperity, Mombasa B, Singapore Prosperity, Sweden Prosperity, Rotterdam Energy 등 장금마리타임 연계 선박 5척도 해외선주가 전부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해명은 선박의 실소유권에 관한 것으로 장금마리타임과 해당 선박 사이의 용선·재용선 및 운항 관계까지 부인한 것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