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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SM하이플러스, 에버온 충전기 5만5,000기 연계 ‘EV 하이패스 카드’ 추진

SM하이플러스, 에버온 충전기 5만5,000기 연계 ‘EV 하이패스 카드’ 추진

SM하이플러스가 전기차 충전사업자 에버온과 고속도로 통행료와 전기차 충전요금을 한 장의 카드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신촌 SM그룹 사옥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버온은 지난달 기준 전국에서 전기차 충전기 5만5,000여기를 운영하고 있다. SM하이플러스는 연간 이용자 600만명 규모의 선불 하이패스 카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하이패스 결제 기능과 에버온 충전 멤버십을 결합한 ‘EV 하이패스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충전사업자별 회원카드를 여러 장 발급받아 사용하는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신규 카드는 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의 전자지갑인 ‘하이머니’와 결제 기능을 연동할 예정이다. 양사는 각 회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에도 협력한다. 주요 주차장과 리조트 등 SM그룹이 보유한 시설에 에버온 충전기를 설치하고, 지난 8월 충전소를 조성한 광주 충장로 주차장을 시작으로 설치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대표는 “하이패스와 전기차 충전을 하나의 카드로 통합해 이용자의 카드 소지 부담을 줄이는 것이 협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렌터카와 중고차, 카셰어링 및 전기차 제조사와의 제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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