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주 피더컨선 최대 30척 발주…첫 10척 중국行
그리스 Contships가 최대 30척에 이르는 피더 컨테이너선 신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확정물량 10척은 중국 조선소에 발주하면서 대형 컨테이너선에 이어 중소형 피더선에서도 중국 조선업계의 수주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해운전문매체 TradeWinds에 따르면 Contships는 선대교체를 위해 최대 30척의 신조 컨테이너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첫 번째 확정물량은 10척이다. 해당 선박들은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이다.
Contships는 소형·중형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선대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피더선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노후선 교체와 선대효율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옵션이 모두 행사될 경우 전체 신조선은 최대 30척까지 확대된다. 최근 컨테이너선시장에서 대형선뿐 아니라 피더선의 노후화 문제가 부각되면서 중소형선 교체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조선업계는 대형 컨테이너선과 자동차운반선뿐 아니라 피더선에서도 가격과 납기 경쟁력을 앞세워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에는 직접적인 경쟁보다 시장구조 변화의 의미가 크다. 국내 대형조선사는 LNG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 집중하면서 중소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는 중국 조선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국내 중형조선업계에는 피더선 교체시장이 새로운 수주기회가 될 수 있다. 글로벌 피더선대의 평균선령이 높아지면서 향후 노후선 교체 발주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