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4일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에서 현장 근로자와 입주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속에서 야외작업이 많은 국제여객부두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근로자들에게 규칙적인 수분 섭취와 그늘막·냉방장치 이용, 작업 중 충분한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시원한 음료와 팔토시, 페이스 마스크 등 폭염 대응물품도 전달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인천항의 물류와 해양관광을 위해 일하는 국제여객터미널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폭염 대응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과 배터리, 태양광 기술을 부산항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항만공사는 14일 부산 본사에서 현대자동차 제로원 참여 스타트업과 ‘부산항 AI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측이 지난해 체결한 ‘AI 기반 스마트항만 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교류회에서는 전기차와 항만 특수장비용 충전시스템을 비롯해 배터리와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해당 기술을 부산항 부두와 배후단지 등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현장 수요와 연계할 수 있는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부산항만공사와 현대자동차는 기술교류를 이어가면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항만 현장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대상 시설과 실증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친환경 기술을 부산항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 및 참여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와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1일과 13일 부산항 신항 복지플러스센터 안전교육장에서 3분기 안전협의회와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반복 작업이나 부적절한 작업 자세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정기 위험성평가의 개념과 절차, 작업별 주요 위험요인,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 등을 다뤘다. 근로자가 작업을 시작하기 전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안전협회와 한국산업보건협회의 전문 강사가 교육을 맡았다. 부산항만공사는 교육과 함께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입주업체·협력업체와 안전보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작업 전 현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근로자의 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크라 드론에 노보로시스크 직격…러시아 양대 곡물터미널 멈췄다 세계 최대 밀 수출국 러시아의 핵심 곡물 수출항인 노보로시스크가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공격을 받으면서 주요 곡물터미널 2곳의 운영이 중단됐다. 흑해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곡물 수출시설까지 직접 타격하면서 글로벌 곡물 공급망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12일 러시아 흑해 연안 노보로시스크 일대를 드론과 미사일 등으로 공격했다. 이번 공격으로 노보로시스크의 주요 곡물터미널 2곳이 운영을 중단했으며 러시아 해군기지와 선박도 공격대상이 됐다. 노보로시스크는 러시아의 핵심 곡물 수출관문이다. 러시아가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만큼 주요 터미널의 가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곡물시장에서도 공급차질 우려가 확산됐다. 시카고 밀 선물가격은 공격 이후 약 3% 상승했다. 러시아 농업부는 곡물 수출물량을 다른 경로로 돌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터미널 운영중단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경우 흑해를 통한 러시아산 곡물의 선적 일정과 대기선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노보로시스크는 곡물뿐 아니라 원유 수출에서도 중요한 항만이다. 카자흐스탄산 원유를 세계시장으로 공급하는 카스
부산항 줄잡이 작업 현장 일부에서 부산항만공사가 정한 적정 인력보다 적은 인원이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항만공사는 13일 부산항만산업협회 회의실에서 부산항 줄잡이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안전기준 이행 현황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줄잡이는 선박이 부두에 접안하거나 이안할 때 계류삭인 홋줄을 계선주에 걸거나 풀어주는 작업이다. 작업 위치와 동선이 수시로 달라지고 차량과 작업자가 함께 움직여 인력 배치와 작업절차 준수가 중요하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안전기준 매뉴얼’을 개정해 일반 줄잡이 작업에는 4명 이상, 차량을 이용하는 작업에는 6명 이상을 투입하도록 적정 인력 기준을 마련했다. 그러나 올해 두 차례 실시한 현장 실태조사에서 일부 업체가 기준보다 적은 인원을 작업에 투입한 사례가 확인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조사 결과를 이날 간담회와 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개정 매뉴얼에는 작업자가 계류줄을 어깨에 걸친 상태에서 차량으로 당겨 계선줄을 벗기는 ‘어깨걸이 작업’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줄 파단에 따른 충격과 차량 조작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홋줄을 견인할 때는 현장 여건에 따라 차량 권
인천항 여객터미널서 정보보호 캠페인 인천항만공사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13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사이버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주의사항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일상에서 지켜야 할 정보보호 사고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6일까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에 설치된 키오스크와 전광판을 통해 정보보호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휴가철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정보보호 수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이버보안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