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재단이 올해 5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과 문화, 민관협력 분야에서 38개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수산시장 현장체험과 가상현실 기반 교육 콘텐츠, 중학생용 해양교재 개발 등 신규사업을 본격화하고, 사업의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도 새롭게 마련한다. 한국해양재단은 10일 해운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신규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재단은 국민이 일상에서 해양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해양교육을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해양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업의 중심을 두기로 했다. 올해 전체 사업비는 약 51억원으로 국고 지원사업의 비중이 크다. 교육 분야에는 13개 사업에 21억원을 투입하며 문화 분야에서는 7개 사업에 약 12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민간기업과 지방정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력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교육 분야의 핵심은 국가 지정 해양교육센터 운영이다. 재단은 정부 위탁을 받아 오는 2028년까지 해양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찾아가는 해양강좌와 교원 연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해양정책 리더 양성사업 등을 진행한다. 해양강좌는 청소년과 일반
해양레저관광협회·도선사협회, 해양레저 안전문화 확산 맞손 해양레저관광협회와 한국도선사협회가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과 국민이 안전하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특수법인 해양레저관광협회와 한국도선사협회는 지난 9일 해양산업 발전과 해양레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해양 분야의 전문성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국내 해양레저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해양레저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와 정보 교류를 추진하고 해양안전 교육과 사고 예방 활동에도 협력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와 사업에 대한 홍보·후원을 확대하고 해양 분야 전문 지식과 인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양레저관광협회는 조용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을 협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조 회장은 오랜 기간 해상 교통과 선박 안전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에 대한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도선사협회도 해양레저관광협회가 추진하는 해양레저 활성화 사업과 공익 행사에
국립해양박물관이 인공지능 기반 교육기술과 현장 중심 교수법을 접목한 해양문화 교육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2026년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 전문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존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과정과 심화과정 이수자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기술 확산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총 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전문가 강의와 현장답사를 병행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자료 제작부터 학습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몰입형 교수법, 전문 교육 콘텐츠 기획과 프로그램 설계까지 단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 강의에서는 정흥수 흥버튼 대표가 교육 대상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LG 디스커버리랩 현장답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미래 교육의 방향과 실제 운영 사례를 살펴본다. 최재석 탈잉 비즈니스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육 교안을 제작하는 방법을 강의하며, 박제인 사람북닷컴 대표는 학습자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몰입형 수업 설계 방안을 설명한다. 마지막 과정에서는
한국해양재단이 어린이들이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수산의 가치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해양재단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규사업인 ‘어린이 일일 해양교육 현장체험’을 개발해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바다와 일상생활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해양과 수산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재단은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해양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해양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수협 노량진수산주식회사와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서울 지역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3차례의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과 수산물이 생산돼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배우고,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살아있는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관찰하며 해양수산 현장을 체험한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교사들은 어린이들이 바다와 수산물을 친근하게 접하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수산시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높은 교육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국해양재단은 시범 운영 과정에서 나온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내
한국해양재단이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갯벌 복원과 블루카본의 가치를 알리는 환경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연다. 한국해양재단(이사장 김양수)은 세계 해양의 날인 오는 6월 8일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환경 다큐멘터리 ‘블루카본 연대기’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한국해양재단과 해양수산부, 기아, 해양환경공단이 함께 추진해 온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갯벌 복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카본은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한 탄소를 뜻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흡수원 확보 차원에서 갯벌 등 연안 생태계의 보전과 복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상영작인 ‘블루카본 연대기’는 화성 매향리 갯벌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지난 4년간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출품된 2133편 가운데 최종 본선 진출작 40편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과 재단의 바다지기 후원사업에 참여하는 일부 해양 NGO 단체도 함께한다. 다큐멘터리 상영과 함께 김영남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복원처장의 블루카본 특강도 진행된다. 상영 이후에는 관객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울도산해록 부산시 유형문화유산 지정 국립해양박물관이 소장한 울도산해록이 부산광역시 지정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소장 자료인 울도산해록이 지난 6월 3일 부산광역시 지정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울도산해록은 1882년 울릉도 검찰사로 파견된 이규원이 울릉도를 조사한 내용과 과정을 날짜별로 기록한 자료다. 이 자료에는 울릉도의 지리와 산림, 해양자원, 주민 생활상, 외부인 출입 정황 등이 담겨 있다. 19세기 후반 울릉도의 현황과 당시 조선 정부의 울릉도 인식, 도서 관리 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사료로 평가된다. 특히 울도산해록은 국가 차원에서 진행된 울릉도 조사 과정에서 작성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릉도와 주변 해역에 대한 당시 인식, 도서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상, 해양자원 활용 가능성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해양사와 영토사, 지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울도산해록은 기존에 학계에 알려진 국립제주박물관 소장 울릉도검찰일기와의 관계 속에서도 주목된다. 울릉도검찰일기는 원문과 교정본이 혼재돼 있고 일부 내용이 누락돼 원자료의 전모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울도산해록은 교정
대상에 ‘바다쓰기 100점’ 선정…총 119곡 응모 한국해양재단과 OBS경인TV가 바다를 주제로 한 창작 동요를 통해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창작 바다동요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해양재단은 OBS경인TV와 함께 지난 5월 16일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2026년 제12회 창작 바다동요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창작 바다동요대회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해양의 소중함과 가능성을 알리고, 창작 바다동요의 노랫말과 선율을 통해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는 2월 10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바다를 소재로 한 창작 동요 총 119곡이 접수돼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단은 공정한 예선과 공개검증, 본선 무대심사를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대상 등 총 12곡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총상금은 1460만 원이다. 대상은 ‘바다쓰기 100점’이 차지했다. 이 곡은 바다에서 쓰레기를 지우면 100점이라는 가사를 통해 올바른 바다 쓰기에 대한 소망을 담은 작품으로, 김재한 씨가 작곡과 작사를 맡고 드림트리
바다의 날 기념 금오도·안도 일대 해양쓰레기 5톤 수거 한국해양재단이 바다의 날을 맞아 전남 여수 금오도와 안도 일대에서 해양수산 NGO, 대학생 등과 함께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해양재단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전남 여수 금오도와 안도 일대에서 ‘바다지기 연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해양수산 분야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바다지기 후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민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권역별 바다지기 연합 캠페인을 열고 있다. 이번 남해권 캠페인에서는 1박 2일간 금오도와 안도 해안가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특히 수거 활동에는 한국섬진흥원이 기증한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자루를 사용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해양정화 활동과 함께 토종 고래이자 멸종위기동물인 상괭이 서식지를 관찰하고, 상괭이를 주제로 한 해양생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이어도지키기국민운동, 해병이바다살리기운동본부, 전남대학교 동아리 ‘아전수재’, 국립부경대학교 해양수산 연합동아리 등 5개
해수부 부산 이전 이후 첫 바다의 날 행사…미래 해운인재 육성 산학협력도 체결 해양수산부가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부산에서 개최하고, 대한민국 해양의 미래 비전과 청년 해양인재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는 27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부산에서 세계로, 바다에서 미래로’를 주제로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매년 5월 31일을 기념일로 두고 있으며, 올해로 31번째 기념식을 맞았다. 이번 기념식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이후 처음 열리는 바다의 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국내 대표 해양인재 양성기관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려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들과 우리나라 해양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해군·해경 관계자, 해양수산 업·단체 대표, 해양 관련 공공기관장,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과 해양수산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청년과 지역에 힘이 되는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방향’을 주제로 대국민
한국해양재단이 전국 유아 교원을 대상으로 한 해양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국해양재단은 2026년 유아 교원 해양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5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아 교원의 해양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전주, 부여, 서울, 원주,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소속 교원 등 유아교육 관계자로, 총 160명이 참여했다. 권역별 참가 인원은 전라권 전주 27명, 충청권 부여 26명, 수도권 서울 26명, 강원권 원주 35명, 경상권 부산 46명이다. 올해 연수는 유아 해양교육 교구재 소개, 유아 해양교육 과정의 이론적 배경, 해양연극 실습, 교구 기반 수업 운영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원들이 직접 교구를 시연하고 수업 적용 방법을 체험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 교원들은 “유아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교육 교구를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양수 한국해양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