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2분기 영업익 91% 급증…전용선·대선 확대 효과 대한해운이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대선 운항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대한해운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28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0.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1%로 전년 동기보다 약 10.2%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감소는 비해운 부문의 건설 분양사업이 완료된 영향이다. 해운 부문에서는 지난해 도입한 중고선 2척과 한국동서발전 등과 체결한 장기운송계약 실적이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해 변동성이 큰 부정기선 스팟 운항을 축소하고 대선 운항을 확대한 전략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906억원, 영업이익은 1374억원으로 집계됐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올해 2분기 말 대한해운의 부채비율은 약 64%로 2024년 말 100%, 2025년 말 70%에서 지속해서 낮아졌다. 해운사업에서 창출한 영업현금과 분양사업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고금리 차입금을 우선 상환한 결과다. 민
KSS해운, 2분기 영업익 320억…전분기比 48% 증가 KSS해운이 주력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의 운항 정상화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KSS해운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99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4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3.2% 감소했다. 이는 1분기에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1척을 매각하면서 발생한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2997억원, 영업이익 536억원, 당기순이익 805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 개선은 1분기 정기입거로 일시적으로 줄었던 VLGC 용선료 수익이 정상화된 영향이다. 전분기보다 상승한 원·달러 평균 환율도 원화 환산 매출 증가에 일부 기여했다. KSS해운은 VLGC 중심의 장기운송계약을 기반으로 수익구조를 유지하면서 중형 석유제품선인 MR탱커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했다. KSS해운은 지난 7월 말 이사회에서 보유 자기주식 50만8355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8월 10일 소각을 완료
SK해운이 에이치라인해운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6척을 넘겨받아 LNG선 32척을 운항하는 세계 3위 규모 LNG선사로 도약한다. 대신 탱커 12척과 관련 장기운송계약을 에이치라인해운에 넘기는 대규모 선대 재편에 나선다. 13일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박과 장기운송계약을 맞교환하는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모두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보유하고 있다. 이번 거래에 따라 SK해운은 에이치라인해운이 보유한 LNG운반선 16척과 해당 선박에 연결된 장기운송계약을 넘겨받는다. 반대로 에이치라인해운은 SK해운으로부터 탱커 12척과 관련 장기운송계약을 이전받으며 SK해운은 약 3억달러의 현금도 지급한다. 거래가 완료되면 SK해운의 LNG선대는 32척으로 확대되고 LPG운반선도 14척을 운항하게 된다. 이에 따라 SK해운은 LNG선 운항 규모 기준 세계 3위이자 아시아 최대 LNG운반선 운영사로 올라서게 된다. 회사는 LNG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문화하면서 사명도 K-LNG로 변경할 계획이다. 에이치라인해운은 반대로 벌크선과 탱커 중심의 선사로 재편된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선박 매매보다 두 국적선사의 사업
HMM, 2분기 영업익 3541억…전년比 52% 증가 HMM이 운임 반등과 선대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HMM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4020억원, 영업이익 354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5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32%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HMM의 매출은 2조7187억원, 영업이익은 2691억원, 당기순이익은 3536억원이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조1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4774억원보다 1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6232억원으로 2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650억원으로 37%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평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957포인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01포인트보다 15% 상승했다. HMM은 지난 3월부터 중동전쟁에 따른 매출 손실과 연료비 상승 등의 부담이 발생했지
UK P&I 클럽이 한국 시장을 전담할 선임 언더라이팅 전무에 김정숙 전 법무법인 CJC 선임 어소시에이트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전무는 지난 4일 UK P&I 클럽에 합류했으며 영국 런던 본사에서 근무한다. 윌리엄 베버리지 최고언더라이팅책임자와 아시아·태평양 경영진과 함께 한국 시장 언더라이팅 전략 수립과 회원사 및 브로커 지원, 회원 기반 확대 업무를 맡는다. 김 전무는 영국보험협회 정회원이자 변호사로 보험 중개와 언더라이팅, 법무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했다.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P&I와 FD&D 업무를 담당하며 사업 개발과 고객 서비스 경험을 쌓았다. P&I 업계에서 주요 직책을 거친 뒤 최근에는 영국 해사 전문 법무법인 캠벨 존스턴 클라크의 해운 전문팀에서 선임 어소시에이트로 재직했다. 윌리엄 베버리지 UK P&I 클럽 최고언더라이팅책임자는 “이번 임명은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와 아시아·태평양 성장 전략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김 전무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한국 시장에서 클럽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MM은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신항에서 어린이 상선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항만물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부산신항 HMM터미널을 방문해 선박 운항과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에 관한 기초교육을 받았다. 이어 길이 약 400m의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컨테이너 하역작업 현장을 견학하며 수출입 화물이 선박과 항만을 거쳐 운송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HMM의 선박관리 자회사인 HMM오션서비스 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해상직원 훈련용 선박조종 시뮬레이터를 체험했다. 실제 선박과 유사하게 구현된 항해환경에서 선박을 조종하는 과정도 경험했다. HMM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선박과 항만을 직접 체험하며 해운·물류산업과 바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금상선 VLCC, 호르무즈 통항에 하루 51만달러…위험이 운임 됐다 장금상선 계열 시노코가 운항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중동발 중국행 항차에서 하루 51만달러를 웃도는 수익을 제시받았다. 상선 공격 위험으로 호르무즈 통항을 꺼리는 선주가 늘면서 실제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VLCC에 전례 없는 위험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8일 해외 해운업계에 따르면 시노코가 운항하는 29만9940DWT급 VLCC 앙골라 프로스페리티호는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의 중동 걸프발 중국행 원유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선박은 2021년 건조됐다. 국제 유조선 중개업체 탱커스인터내셔널은 해당 항차의 실제 시간용선환산수익(TCE)을 하루 51만604달러로 산정했다. 일반적인 용선계약에서 선주에게 지급되는 단순 일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항해운임과 항해기간, 연료비 등을 반영해 하루 기준으로 환산한 수익지표다. 다만 이번 거래는 7일 현재 최종 확정 전 단계인 ‘온 서브젝트’ 상태다. 용선계약의 세부 조건이 충족돼야 최종 성약으로 이어진다. 최근 고가로 보고된 일부 VLCC 거래가 조건부 성약 이후 무산된 사례가 있어 최종 계약 여부는 추가 확인
컨테이너선·로로선까지 공격…흑해 상업운항 한계점 흑해에서 컨테이너선과 로로화물선 등 일반 상선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대국의 군사·물류 활동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상선을 공격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군사작전과 민간 상업운항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계 로로화물선 나데즈다호는 지난 3일 러시아 흑해 연안 노보로시스크항에서 튀르키예 삼순항으로 운항하던 중 드론 공격을 받았다. 공격은 노보로시스크에서 약 20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튀르키예 해사당국은 선원 22명 가운데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선원 전원이 러시아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선박 선수에서는 공격 이후에도 화재가 계속됐다. 공격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튀르키예 외무부는 자국 기업이 소유한 선박이 공격받은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흑해 민간 선박의 항행 안전을 보장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이 소유한 야니나호가 흑해에서 무인수상정 공격을 받고 침몰했다. 로사톰은 우크라이나 무인수상정 2척이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선원 17명은 모두 구조됐다. 로사톰 측은 선박
HMM이 인도와 케냐·탄자니아를 연결하는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며 아프리카 서비스망을 동부지역으로 확대한다. HMM은 오는 9월부터 인도와 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GIA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첫 항차는 9월 넷째 주 인도 나바셰바항에서 출항한다. 항로에는 28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된다. 기항지는 나바셰바와 문드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케냐 몸바사 순이다. HMM과 중국 코스코쉬핑, 싱가포르 PIL, 대만 인터아시아라인 등 4개 선사가 공동 운항한다. HMM은 향후 중동 걸프지역까지 기항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와 중앙아시아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나바셰바와 문드라에 집결한 뒤 동아프리카로 연결하는 허브 앤드 스포크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항로는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거점으로 북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를 연결하는 MA2 서비스에 이은 HMM의 두 번째 아프리카 지선망이다. 신규 기항지인 몸바사와 다르에스살람은 동아프리카 내륙국가로 연결되는 주요 관문항이다. HMM은 신규 서비스를 통해 인도와 중앙아시아발 화물의 동아프리카 운송 선택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MM은 원양항로에 투입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지역 지선망을 연결
천경해운, 6400TEU급 컨테이너선 2+2척 중국 발주 천경해운이 중국 조선소에 64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4척을 발주했다. 확정 발주 물량은 2척이며 나머지 2척은 옵션이다. 중국 해운·조선 전문매체 아이마린에 따르면 중국선박그룹 산하 황푸원충조선과 중국선박공업무역은 최근 천경해운과 64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및 옵션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확정 2척과 옵션 2척으로 구성됐다. 천경해운이 옵션을 모두 행사하면 전체 발주 규모는 4척으로 늘어난다. 해외 해운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옵션을 포함한 최대 4척의 전체 계약금액이 3억2000만달러를 넘는다고 보도했다. 다만 천경해운과 황푸원충조선이 발표한 공개자료에는 확정분 2척의 계약금액과 척당 선가가 포함되지 않았다. 신조선은 중국선박그룹 산하 중국선박해양설계연구원이 설계했다. 선박 길이는 240m, 너비는 42.8m이며 재화중량은 약 8만310t이다. 컨테이너 적재능력은 6406TEU로 냉동·냉장 컨테이너 1150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황푸원충조선은 신조선이 화물 적재능력과 단위당 운송비, 운항 유연성, 속력 및 환경성능을 갖춘 중형 컨테이너선이라고 밝혔다. 신조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