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USN 설계·조립·시험·인증 서비스 본격 제공
RFID/USN 제품의 설계·조립·시험·인증 등 개발·생산 과정에 필요한 장비 및 설비를 지원하는 'RFID/USN 종합지원센터'가 6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문을 열고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이 날 오전 11시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 광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유필계 정통부 정보통신정책본부장,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창곤 한국전산원장 등 산·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통부가 한국전산원 부설 u-IT클러스터추진센터를 통해 인천 송도 갯벌타워(460평)에 구축한 동 센터는, 설계 소프트웨어, 조립장비, 표준적합성/성능/실증 장비, 무반사측정실 등 RFID/USN 제품 개발·생산에 필요한 장비 42대(51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절차에 따라 저렴한 비용으로 희망기관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USN Fab(센서제조시설)'과 함께 'u-IT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세부시설로 구축되고 있는 'RFID/USN 종합지원센터'는 향후 ‘10년까지 모두 1166억원을 투입하여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며, 특히 장비 도입에 올해 하반기 69억원, 2007 ~ 2010년 376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u-IT 클러스터 건물이 완공되는 2007년말 이후에는 신축건물(3080평)로 장비를 이전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RFID/USN 종합지원센터' 서비스 개시를 통해 중소 RFID/USN 업체의 개발·생산 장비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USN Fab'과 함께 'u-IT 클러스터'시설이 완비될 경우, RFID /USN 제품의 개발,생산 全 과정을 one-stop으로 제공함으로써 동북아 u-IT 허브 구축을 위한 핵심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IT클러스터추진센터 홈페이지(www.uitc.or.kr)에 들어가면 보유장비, 시설이용 절차 및 방식 등 상세사항을 제공받을 수 있다.
※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모든 사물에 전자태그(RFID)를 부착, 네트워크와 연결을 통해서 정보를 인식하고 관리하는 네트워크로서 유비쿼터스 사회 구현을 위한 기반구조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