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원, 안전항해 길잡이, 내년도 '천측력'간행

  • 등록 2006.09.08 13: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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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선박이 대양을 항해할 때 천체를 관측해 선박의 위치를 구하는데 필요한 '2007년 천측력'을 간행했다.

  

천측력은 대양을 항해하는 선박이 천체를 관측해 선박의 위치를 구하는데 필요한 태양, 달, 행성과 항성의 위치와 일출, 일몰 및 월출, 월몰 시각이 수록된 항해 필수 도서지이다.

  

특히 천측력은 최근에는 전자항해장비의 발달로 GPS를 이용해 선박이 자동항법으로 항해하고 있으나, 전자항해장비의 문제가 발생해 사용 불가능할 경우 항해장비인 육분의(Sextant)를 사용해 천체를 관측, 방위와 고도를 구하고 선박의 위치(위도, 경도)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천측력은 모든 선박의 항해안전을 위해 비상시 천체 관측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해난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해양조사원은 항해와 관련된 국내,외 최신정보를 신속히 수집해 각종 수로서지를 간행·보급할 계획이며, 해양조사원이 발간한 천측력은 전국 수로도서지 판매망(대표전화 02-701-9981)을 통하여 구입(1부1만2000원)할 수 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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