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이백훈 신임 각자대표이사 선임

현대상선은 이날 이사회에서 단독대표이사 체제를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이백훈 신임대표와 현 이석동 대표가 이끄는 투톱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석동 대표는 대외부문을 담당하고 이백훈 신임대표는 경영관리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백훈 신임대표는 195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SK해운을 거쳐 2007년부터 현대상선 WET벌크영업 및 인사담당 임원,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현대상선측은 “유래없는 해운업 장기불황으로 경영의 어려움이 심화돼 최근까지 과감한 자구추진 등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제부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고 턴어라운드 국면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다시한번 전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변화와 혁신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판단하여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이백훈(李佰勳 대표이사 약력은 다음과 같다.
△1975년 홍익고등학교 卒 △1979년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卒 △1980년 공군정신교육원 교관 △1983년 SK해운 인사담당, 사장실장, 벙커링영업담당 임원 △2007년 현대상선 WET벌크영업담당/CHO 상무 △2008년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경영선진화담당/현대상선 CHO 상무 △2009년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현대상선 CHO 전무 △2012년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본부장(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