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國監:실습선 한반도호 선령 40년에 석면검출까지
한반도호 선령 40년 교육생 안전 담보로 위태위태한 실습교육
한반도호 기관실 백석면 검출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수수방관
해양수산연수원 안전불감증 책임의식 결여 철저한 안전조치 시급
한반도호 선령 40년 교육생 안전 담보로 위태위태한 실습교육
한반도호 기관실 백석면 검출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수수방관
해양수산연수원 안전불감증 책임의식 결여 철저한 안전조치 시급

이날 경대수 의원에 따르면 해양수산연수원이 보유하고 있는 실습선들의 노후화가 심각하며, 그 중 건조된 지 40년이 지난‘한반도호’에서는 기관실 스팀파이프 및 온수파이프에서 백석면 90%가 검출되어 실습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석면 검출이 공식 확인 되었으나 아무조치 그대로 방치되었으며, 의원실에서 확인한 후에야 비로소 시급히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대수 의원은 “점검을 충실히 하더라도 어느 누구도 선령 40년을 넘긴 노후선박의 항해 중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더불어 치명적인 석면 노출 이후에도 아무조치 없이 무방비로 방치한 것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안전불감증·책임의식 결여라고밖에 볼 수 없다.”면서, “실습선에 대한 철저한 안전조치 및 조속한 대체 실습선 건조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