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센터 네트워크 해양보호구역을 품다

  • 등록 2016.12.15 0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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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센터 네트워크, 해양보호구역을 품다
‘갯벌센터’에서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로 네트워크 범위 확대

갯벌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목적으로 각 지역에 센터, 전시관, 학습관, 생태관, 체험관 등으로 설립되어 운영 중인 갯벌센터 명칭이 해양생태계를 포함한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장 만)은 지난 7일(수) 고창웰파크시티에서 전국의 갯벌센터 네트워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네트워크의 범위를 종전 갯벌을 포함한 해양생태계 분야로 확대하였다.

이는 해양수산부의 「해양보호구역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해양보호구역 지역의 효율적인 관리사업 추진 및 교육․홍보 등의 국민 인식증진을 위한 방문자센터의 명칭을 갯벌을 포함한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현재 기존의 갯벌센터 네트워크는 13개 방문객 센터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나, 앞으로 해양생태계보호구역과 해양생물보호구역의 방문객 센터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국민 인식증진과 센터간 교류협력 등으로 해양보호구역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갯벌센터 네트워크 사무국으로 지난 2014년 사무국으로 선출되어 운영하던 사단법인 생태지평 연구소의 연임이 결정되었으며 향후 2년간의 네트워크 교류협력 증진과 활성화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갯벌센터 네트워크 총회에 이어 열린 워크숍에서는 해양보호구역 방문객센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갯벌생태 안내인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갯벌센터 표준 조례안 △갯벌방문객센터의 운영 및 역량강화 △순천만 현장체험장과 학교의 역할 △국가 해양환경교육센터 주요사업 현황 등의 소개와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전개되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기존의 갯벌센터 네트워크가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네트워크로 확대되어 해양보호구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굳건하게 다졌다”며, “앞으로 지역에 설치된 해양보호구역센터가 해양보호구역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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