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신항 터미널운송체계 획기적 개선 부산항 경쟁력 향상

  • 등록 2017.09.26 21:53:20
크게보기

BPA 신항 터미널운송체계 획기적 개선, 부산항 경쟁력 향상
5개 부두를 하나의 부두처럼, 부두 간 최적내부이동로 설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항 신항의 5개 터미널을 마치 하나의 터미널처럼 운영할 수 있도록 부두 간 내부 최적이동로(ITT)를 만든다.


세계 2대 환적거점항만을 지향하는 부산항은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하지만 신항 5개 터미널에서 컨테이너를 실은 차량이 인접한 터미널로 이동하려면 부두 밖으로 나가 옆 부두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BPA는 이러한 불편과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하여 터미널 간에 내부이동을 막고 있는 울타리 일부를 개방하여 5개 부두를 마치 하나의 부두처럼 내부로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이동로를 만든 것이다.


이는 지난 8월 19일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이 신항 운영효율화를 점검할 당시 조속히 해결하라는 지시에 따라 신항의 운영사 및 관계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터미널 간에 이동할 수 있는 최적경로, 안전, 보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근에 내부 최적이동경로를 확정하고 공사에 착공하여 10월 중에 전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ITT가 개통되면 터미널 간 컨테이너 운송시간 단축, 컨테이너 운송차량의 회전율 증가, 외부도로의 체증 완화 등 부산항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환영하는 분위기 이다.

정재필 기자 jpjeong@ihaesa.com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