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유명 유튜버와 손잡고 ‘인천 섬 여행’ 매력 알린다

  • 등록 2025.04.17 15: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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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유명 유튜버와 손잡고 ‘인천 섬 여행’ 매력 알린다
자월도 당일치기·굴업도 백패킹 콘텐츠 제작…연안여객 활성화 기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손잡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안여객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자사의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자월도와 굴업도를 주제로 한 여행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각각 ‘자월도 당일치기 여행’과 ‘굴업도 백패킹’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팀브라더스’(구독자 20만)와 ‘호라호라’(구독자 2만5천)가 참여했다.

‘팀브라더스’는 자월도의 관광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당일 여행 코스를 직접 체험하며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호라호라’는 배낭 하나로 자연을 즐기는 ‘백패킹’ 콘셉트의 콘텐츠로 굴업도의 자연미를 조명한다.

공사는 이번 콘텐츠를 시작으로 인천 섬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튜브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활용해 영상 하이라이트 및 정보 요약본을 병행 배포하며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변규섭 홍보실장은 “이번 협업 영상이 인천 섬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안여객 수요 확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인천항과 섬 여행을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4월 18일부터 인천항만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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