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동반성장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항만 공공기관 최초 기록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항만 공공기관 중 최초로 최상위 등급을 지속 달성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소벤처기업부가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동반성장 추진 전략의 실효성과 항만 특화형 지원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공사는 2024년 ‘항만형 동반성장 확산’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다각도로 전개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항만기술 실증 지원 ▲중소기업 수출 ESG 이행 및 항만 안전 대응 역량 강화 ▲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 ▲사회적기업(수출기업 및 어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중소기업 인력 교육 및 장기근속 지원 ▲해외 유통망 입점 및 계약 연계 지원 등이 있다.
특히 항만 운영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실질적 사업성과 창출을 유도하고자, 기술 실증과 판로 확대, ESG 전환 지원 등 실효 중심의 협력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규 사장은 “항만은 단순한 물류 거점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어야 한다”며 “미국 통상정책 등 대외 변수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향후에도 항만업계 특성을 고려한 중소기업 밀착형 성장지원 모델을 기반으로, 동반성장 선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