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호 침몰사고 외국적 용의선박 조사 중

  • 등록 2010.04.03 17:18:13
크게보기

  


해경. 저인망 어선 금양호 침몰사고 관련 외국적 용의선박 조사 중
 

인천해양경찰서(서장이춘재)은 지난 2일 오후 8시경 인천시 옹진군 소재 대청도 서방 약 30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인천선적 기선 저인망 어선 제98금양호 침몰 사고 관련 가해 선박으로 추정되는 외국 국적 화물선 1척을 추적하여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어선 제98금양호(99톤 승선원9명)는 지난 2일 오후 8시 30분경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천안함 실종 장병 수색작업을 마치고 조업지로 항해에 나섰으나, 같은날 오후 8시 30분경 대청도 서방 약 30마일 해상에서 발신되는 제98 금양호의 조난신호가 해양경찰청에서 수신되어, 인천해경서 소속 경비함정을 급파 실종 선원과 선박을 수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은 침몰사고 원인을 밝히기 사고해역을 통과하여 항해한 화물선 등을 대상으로 추적 확인하던 중, 사고 추정 시각에사고해역을 통과한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1척을 확인하고 인천해경소속 312 경비함정을 급파 추적 정선 시킨 후, 충돌 흔적 등 면밀히 조사한결과 화물선 정선수부위에 충돌 흔적이 있음을 확인하고 동선박 선장을 상대로 추궁한바 일부 충돌혐의에 대해 시인, 동 용의 선박을 인천항으로 입항 시킨 후 충돌 도주 등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 관련 인천해양경찰서는 소속 경비함정 7척과 해군함정 2척 어선 6척, 헬기 3대, 항공기 1대등을 동원 실종자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