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내륙지역 운항 유도선 합동점검 실시
행락철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 기대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관내 유ㆍ도선의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행락철(4~5월) 도래 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는 95척의 유ㆍ도선이 운항 중이고 연중 수많은 행락객이 이용 중이나, 그 동안 유ㆍ도선에 대한 전문적인 선박안전점검이 결여됨에 따라 선박 및 이용객의 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되어왔다.
이에 따라,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유ㆍ도선 소유자로부터 선박안전자료를 제출받아 점검대상 선박을 선정하고 1차('10.4.8, 부여군)와 2차('10.4.21~23, 충주시)에 걸쳐 관련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 점검사항은 선박안전점검표에 따른 선박의 구명, 방화설비 등이며, 점검과 더불어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안전점검은 안전업무 관련 유관기관과의 전문지식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내륙지역 운항 유ㆍ도선의 안전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선박 및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