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모래운반 예부선 15척 중 13척 결함

  • 등록 2010.05.02 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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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청 예부선 15척에 대해 안전점검 실시
2주간 집중 13척 25건의 결함사항 지적 조치해

 

인천항을 오가는 모래운반 예부선 15척 중 13척이 모두 25건의 결함이 지적돼 이 선박들의 안전 운항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함께 4월 19일 부터 4월 30일까지 2주간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모래운반 예부선 15척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러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번 예부선 점검은 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고에 취약한 모래운반 예부선의 안전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15척의 모래운반 예부선중 결함이 지적되지 않은 3척을 제외한 12척에서 선체부식, 비상등 작동불량, 유수분리기 결함, 해수인입 파이프 파공 등  25건의 결함사항이 지적되어 상태에 따라서 즉시 또는 기한 내에 시정할 것을 권고하고, 운항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안전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아울러 모래운반 예부선 선사에게는 선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기울려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인천항만청은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모래운반선 등 예부선의 운항이 빈번함을 감안하여 주기적으로 예부선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과적운항 및 최소 승무정원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시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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