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S 환경변화 우리나라가 주도한다

  • 등록 2010.09.09 18: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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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VTS워크숍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열려

VTS 환경변화 능동 대처·선박통항 안전성 확보 위해 韓中日,싱가포르 참여

 

우리나라가 주축이돼 동북아시아간 국제 해상교통관제(VTS) 환경변화에 따른 정보가 공유될 전망이다. 

 

VTS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박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제 VTS 워크숍’이 9일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개최돼 이같은 합의를 도출했다.

 


국토해양부 주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국내 민·관·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VTS 담당자가 참석해 VTS 현황 및 발전방향, A/S 운영 및 광역관제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 기회가 마련됐다.


VTS는 해상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통항관리를 통한 해양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 국가들이 항만위주로 운영해 오면서 국가간 정보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최근 IT 분야의 발전으로 VTS도 통합전자합법시스템(e-NAV), 전 수역 선박통항관리체계(VTM) 도입 등 광역화·첨단화됨에 따라 인접 국가간 VTS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짐에 따라 처음으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정부간 VTS 정책, 기술 등을 논의하는 정기적인 협력 채널로 발전해 극동 지역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안전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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