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 해경 경비함정 계선부표 설치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태안해양경찰서(태안해경)의 연안해역의 효율적인 해상치안 및 경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15일 거아도·민어포 해역에 계선부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계선부표는 해경 소속 경비함정이 관내 사고다발 해역 및 치안수요가 많고 감시가 용이한 해역에 경비함정을 계선하여 거점감시하기 위한 부표이며, 이를 위해 작년 12월에 국토해양부와 해양경찰청 양기관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설치되는 계선부표는 대산항만청에서 설치와 정기적인 부표교체, 사고복구 등을 지원하며 해경에서는 사설항로표지로서 해당부표를 직접관리 운영하게 된다.
대산청 관계자는 “이와 같은 양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이 앞으로 완벽한 해상 안전관리는 물론 선박유류비 절감 등의 국가예산 절감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