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해상교통안전대책 수립 시행
기상악화 화기사용 증가 해양사고 예방에 중점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겨울철 기상악화에 의한 선박 항행안전사고와 난방용화기 취급에 의한 화재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2010.12.01부터 2011.02.28까지 3개월 동안『겨울철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갑작스런 돌풍과 높은 파도로 선박의 침몰,좌초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기온하강에 따른 선내 난방기 사용으로 선박화재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계절이다. 또한 겨울철 난방용 유류 사용량의 증가로 항만 내 위험물운반선의 입출항이 잦아 어느 때 보다도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큰 계절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포항항만청에서는 위험물운반선, 예부선 및 항내운항 역무선 등 사고취약선박을 대상으로 전기,소화,안전설비의 관리상태 및 취사,난방기기 사용실태 등에 대한 일제점검과 기상악화 시 선박의 무리한 운항자제 및 선박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실시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