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운송선 등 집중안전점검 실시
12월 16일 ~ 내년 2월말 집중점검 기간 운영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기상악화 등으로 선박교통안전 강화가 요구되는 동절기를 대비하고 관할 해역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화학제품운송선 화재ㆍ폭팔(12.10) 및 예인선 좌주(10.10)와 유사한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취약선박 집중안전점검을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한국선급 등 선박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월별, 선종별(12월 예부선과 외국적 탱커, 1월 화학제품운송선, 2월 연안유조선)로 나누어 실시하며, 최근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예부선 계류 안전조치와 화학제품운송선의 위험작업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선박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산해양항만청에는 동절기에 서해안 해역은 한파, 파랑, 강한 바람 등 기상악화 및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선박운항 여건이 열악하고 인적요인에 의한 선박사고가 우려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무리한 선박운항을 자제하는 등 관련 종사자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